-감각 연구소-
브랜드 서사 구축하기
'나다움'은 브랜드가 살아남는 가장 강력한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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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만든다”
는 것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이 아니라, 나를 드러내는 창작 과정입니다. 우리는 자기 이해에만 머무르지 않고, 내가 걸어온 경험·가치·감각을 구체적으로 해석해 브랜드의 언어와 이미지로 변환하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철학을 브랜드의 정체성으로 전환하고, “복제할 수 없는 나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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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인 저에게는 농사와 식재료를 어떻게 브랜드로 만들 수 있는지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온종일 해결되지 않는 질문들만 머릿속에 멤돌았습니다. 

나의 농산물은 다른 농부의 것과 무엇이 다르고, 그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지?
'노지 재배’라는 특성을 소비자가 가치로 인식하게 만들려면 무엇을 강조해야 할까?
소비자는 이 식재료를 왜, 언제, 어떤 상황에서 찾게 될까?
장기적으로 어떤 상품군으로 확장할 수 있을까?
소비자의 신뢰와 호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든 것들이 고민이었어요. 
( 하oo 농부님 )
10주간의 프로그램에서 저는 처음으로 제 농사를 ‘이미지와 언어로 설명’해봤습니다.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머릿속이 꽉 막힌 느낌이었는데, 수업에서 던져준 질문에 대해 몇 날 며칠을 생각하다 보니 조금씩 무언가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어설프지만) 보이지 않던 것이 글과 이미지로 보이고 설명되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SNS에 ‘오늘의 밭일’ 사진과 짧은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밭에서 이런 과정을 거쳐 나온 채소라면 믿고 먹겠다’며 반응을 주더군요.
이로 인해 새로운 사람과 만남도 생기고 그 과정에서 내가 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치고, 그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생각이 확장되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되면서 사람들과 조금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게 되었답니다.
욕심을 부리자면, 앞으로 제 식재료로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들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하oo 농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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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친구들은 일찍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있었어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부럽기도 했지만, 저는 아직 제가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주변에서는 “일단 취업부터 해라”라고 말했지만, 저는 취업보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고 싶었습니다.
“그림을 전공했으니까 굿즈를 만들어 팔아볼까?”
“디저트를 좋아하니까 친구들이랑 디저트 가게를 차려볼까?”
"인스타그램에서 웹툰을 그려서 연재해볼까?"
생각은 많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뭘 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더 큰 문제는, 제가 생각한 것들은 이미 주변에 너무 많았다는 거예요.
머릿속으로 수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리지만, 막상 현실로 옮기려 하면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것이 없어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김○○, 25세 사회초년생)
‘내 경험’을 브랜드의 언어와 이미지로 표현해 본다는 건 저에게 정말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나의 소소한 일상과 경험들이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조차 없었거든요. 처음엔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과정을 함께하는 분들이 제 이야기에 공감해 주고 피드백을 나눠 주신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이라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의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10주 동안 제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나다움’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남은 20대를 어떻게 채워가면 좋을지에 대한 단서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제 이야기를 ‘브랜드’라고 자신 있게 부르긴 어렵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김○○, 25세 사회초년생)